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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엄마 택배일 돕던 10대 학생의 비극…신호위반 차량에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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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5일 오전 6시 40분쯤 강원 원주시 흥업면 사제리 광터교차로에서 좌회전 신호를 받고 주행중이던 1t트럭 조수석 쪽을 반대편에서 오던 아반떼 승용차가 들이받았다. 강원소방본부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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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원주의 한 도로에서 신호를 위반해 달리던 승용차가 좌회전 하던 1t트럭을 들이받아 10대 남학생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5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40분쯤 원주시 흥업면 사제리 광터교차로에서 좌회전 신호를 받고 주행중이던 1t트럭 조수석 쪽을 반대편에서 오던 아반떼 승용차가 들이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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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근 건물 폐쇄회로(CC)TV 영상. 독자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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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고로 트럭 조수석에 탑승한 A(16)군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숨졌다. A군은 재량휴업일인 이날 트럭 운전자인 모친 30대 B씨의 택배 배달 일을 돕기 위해 함께 차량에 탑승했다 사고를 당했다.

B씨는 현재 응급수술에 들어간 상태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승용차 운전자인 C씨는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 차량 중 승용차의 경우 블랙박스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트럭에 설치된 블랙박스와 인근 건물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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