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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애플 워치 이후 최대 야심작”…애플, ‘MR 헤드셋’ 내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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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워치 출시 이후 9년 만의 하드웨어 신작
현실과 가상현실의 상호작용 기술 적용
가격 약 400만 원 책정 예정


이투데이

2020년 3월 14일 미국 뉴욕 브루클린 매장에 애플 로고가 걸려 있다. 브루클린(미국)/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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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7년 넘게 공들인 신제품인 혼합현실(MR) 헤드셋을 공개한다.

4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애플은 5일 캘리포니아 쿠퍼티노에서 열리는 연례 세계개발자회의(WWDC)에서 MR 헤드셋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는 2015년 애플 워치 출시 이후 9년 만에 새로운 하드웨어 모델을 공개하는 것이다.

MR은 현실과 가상현실(VR)을 결합해 상호작용하도록 하는 기술이다. 업계는 새로운 헤드셋 출시가 애플의 새로운 시대를 알리고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가상 세계와 상호작용하는 방식을 혁신할 것으로 예측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애플의 MR 헤드셋은 ‘리얼리티 원’ 또는 ‘리얼리티 프로’라는 이름으로 불릴 예정이다. 또 애플 운영체제 iOS 인터페이스에 사용자가 손으로 기계를 조작할 수 있도록 카메라와 센서를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게임, 피트니스 및 명상용 애플리케이션(앱)도 탑재될 예정이다.

애플은 MR 헤드셋의 가격을 3000달러(약 393만 원)로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외에도 애플은 맥용 최신 칩인 M2를 탑재한 15인치 맥북 에어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투데이/전아현 기자 (cahyu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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