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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호텔 파티룸서 '마약파티' 벌인 20대 7명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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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광주 서부경찰서. 박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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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파티룸에서 마약파티를 벌인 대학생과 사회복무요원 등 20대 7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5일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20대 A씨를 포함해 일당 7명을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4월 7일 밤 11시쯤 광주 광산구 한 호텔 파티룸에서 엑스터시, 대마, 케타민 등을 공동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이들은 텔레그램을 통해 알게 된 판매자에게 던지기 수법으로 마약을 구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 대부분 20대 초반으로 고향 선후배로 알려졌으며, 일부는 대학생과 사회복무요원도 포함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무통장 입금 거래 내역 등을 통해 지난 5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이들을 검거했다.

마약 구매 비용을 모으고 직접 판매자에게 돈을 입금한 20대 A씨는 무려 7차례 마약을 구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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