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연장 545m, 폭 10m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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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일 개통을 앞둔 광주 동구 지산동~조선대 우회도로의 모습. (광주 동구 제공) 2023.6.5/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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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광주 동구 지산동에서 조선대학교 교내를 관통하는 왕복 2차선 도로가 오는 9일 개통한다.
5일 광주 동구에 따르면 '지산동~조선대 우회도로'는 교통정체 해소와 집중 호우 시 호우 피해지역 개선 등을 위해 지난해 4월 착공했다.
사업비 42억6000만원을 투입해 총연장 545m, 폭 10m 규모로 조성된 왕복 2차선 도로는 지난달 준공됐다.
동구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조선대는 교내 부지를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인근 주민들은 도로 개설 부지와 예산 확보 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 국회의원 등 정치권에 적극 건의했다.
광주시와 동구는 공사 추진 과정에서 안전한 도로 환경 조성을 위해 주민설명회를 상시 개최해 의견 수렴을 했다.
동구는 도로가 개통됨에 따라 도심 접근성이 향상돼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충장로, 지산유원지 등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택 구청장은 "오랜 주민 숙원 사업이 '민·관·학 상생 모델' 모범 사례가 됐다"며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유지관리에 내실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epp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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