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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대전특수교육원, 11월까지 '찾아오는 장애공감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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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지난 2일 대전특수교육원에서 열린 '찾아오는 장애공감교실'에서 대전여중 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있다.(대전특수교육원 제공)/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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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ㆍ충남=뉴스1) 허진실 기자 = 대전특수교육원은 11월까지 초·중학교 12곳을 대상으로 '찾아오는 장애공감교실'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특수교육원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학교 속 장애 공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함께 하는 통합학급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학생들은 특수교육원을 방문해 △장애인에 대한 상황별 에티켓 △보조공학기기를 활용한 장애 공감 체험 △장애예술인공연단과 함께하는 음악회 등 다양한 주제로 장애를 이해할 수 있는 교육을 받는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교사는 "학생들이 장애인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배려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생각한다"며 "특히 발달장애인 클래식 공연단의 연주는 장애라는 편견을 허물고 화합의 장을 만들어줬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서경 원장은 "장애공감교실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며 함께 성장하는 행복한 학교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이해교육을 확대해 장애 공감 문화가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특수교육원은 오는 8일 시각장애인과 비장애인 단원으로 구성된 '관현맹인전통예술단'을 초청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장애공감 음악회를 개최한다.

zzonehjsi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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