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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4 (목)

홍준표 “尹 취임 1주년 지지율 60%는 되야하는데 정상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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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홍준표 대구시장.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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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1주년 지지율에 대해 “정상이 아니고 60%는 되어야 한다”라고 진단했다.

지난달 30일 대구시청 동인청사 간담회에서 홍 시장은 “다른 대통령에 비교해서 보통 이때쯤 되면 60% 정도 유지하다가 계속 내려간다”라고 말했다.

홍 시장은 “문재인 전 대통령도 이쯤에는 60%였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집권 초기에 인사청문회 때문에 멍들기 시작해서 너무 고생했다”라고 덧붙였다.

문 전 대통령의 취임 1주년 당시인 2018년 5월 3주차 지지율은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조사한 결과 74.8%였다. 당시 집계는 2018년 5월 14일부터 18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5만7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은 결과가 발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그러면서 홍 시장은 “인수위 때 총리하고 내각 임명을 다 할 수 있어서 대통령 취임할 때 같이 취임을 해 버려야 한다”며 “그래서 출범과 동시에 일할 생각을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그는 중앙정치에 대해 계속 목소리를 낼 것을 천명했다. 그는 “나는 내 생각 숨기고 살지 않는다”며 “나는 말을, 하고 싶은 말을 참고 살지도 않고 누구 앞에서라도 한다”고 말했다.

이날 리얼미터가 조사해 발표한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은 39.8%로 집계됐다.

리얼미터는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일까지 나흘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00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다. 조사는 무선(97%)·유선(3%)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3.1%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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