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전국농아인체육대회, 7개 시·도 450명 참가

지난해 11월 충남 서천 제19회 전국농아인체육대회 게이트볼 경기. 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부산시는 전국 농아인들의 축제 '제20회 전국농아인체육대회'가 5일 사직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 개회식을 시작으로 부산 시내 곳곳에서 7일까지 열린다고 밝혔다.

사흘 간 계속되는이번 대회에는 전국 7개 시·도 선수단 45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선수부(배드민턴, 볼링, 육상, 탁구)와 동호인부(게이트볼, 슐런, 역도)로 나눠 실력을 겨룬다.

이종학 한국농아인스포츠연맹 회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 대회가 개최되는 만큼 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선수들이 자신의 기량을 모두 발휘하고 부상 없이 대회를 잘 마무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대회는 한국농아인스포츠연맹이 주최하고, 부산시장애인체육회와 부산시농아인스포츠연맹의 공동 주관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장애인체육회, 부산시장애인체육회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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