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8 (토)

충북 어르신생활체육대회 '최고령' 95세 서재원·90세 손복순씨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각각 보은군 소속 게이트볼·영동군 체조 출전

9일 충주에서 열리는 대회 개회식서 시상식

뉴스1

9일 충북 충주시 일원에서 열리는 18회 충북도어르신생활체육대회에서 최고령 참가상을 수상하게 된 서재원씨(96·왼쪽)와 손복순씨(91).(충북도체육회 제공).2023.6.5/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청주=뉴스1) 강준식 기자 = 18회 충북도어르신생활체육대회 최고령 참가상 수상자로 서재원(95), 손복순씨(90·여)가 각각 선정됐다.

5일 충북도체육회에 따르면 서재원씨는 1928년생으로 올해 95세다. 보은군 게이트볼 선수로 이번 대회에 출전해 30년 구력을 뽐낸다.

서씨는 "전에도 운동을 조금씩 했지만, 게이트볼을 하면서 몸이 더욱 가볍고 좋아졌다"며 "아직도 청춘이라 생각한다"고 웃으며 말했다.

1933년생으로 90세인 손복순씨는 영동군 체조 선수로 출전해 동료들과 생활체조를 선보일 예정이다.

손씨는 "어려운 동작을 익히면서 함께 호흡하고 대회도 출전하면서 삶의 행복을 느낀다"며 "좋은 성적을 거뒀으면 좋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대회 최고령참가상은 오는 9일 오전 10시 충주체육관에서 열리는 18회 충북도어르신생활체육대회 개회식에서 시상한다.

이번 대회는 10개 종목에 1700여명의 60세 이상 노인이 참여해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jskang@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