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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우크라, 바흐무트 재공세…"인근 지역 러 병력 상당한 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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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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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군의 대반격이 임박한 가운데, 동부 최격전지인 바흐무트 인근 전투에서 러시아가 '상당한 손실'을 겪고 있다고 우크라이나 지상군 사령관이 밝혔습니다.

올렉산드르 시르스키 우크라이나 지상군 사령관은 최전선 부대 방문 후 텔레그램에 올린 메시지에서 "적군은 바흐무트 방향에서 계속해서 상당한 손실을 보고 있다"고 주장하며 "우리 군은 계속 싸워 승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우크라이나가 바흐무트 방면에 대한 반격을 강화하면서 러시아군에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바흐무트는 지난해 7월부터 바그너그룹이 소모전을 무릅쓰고 공세를 계속한 끝에 지난달 20일 프리고진이 완전 점령을 선언한 곳입니다.

한편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현지 시간 3일 공개된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 인터뷰에서 러시아에 대한 대반격 작전을 시작할 준비가 됐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얼마나 오래 걸릴지는 모르겠다"며 "솔직히 말해 완전히 다른, 다양한 방식으로 갈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김영아 기자(younga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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