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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오는 5일부터 전세사기 피해 우려가 큰 서울 강서구와 경기 동탄에서 '찾아가는 전세 피해 상담'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강서구는 화곡본동·화곡1동·화곡2동·화곡6동·화곡8동 행정복지센터에, 동탄은 동탄복합문화센터에 전세 피해 상담 부스를 설치합니다.
임차인들은 정오부터 오후 8시까지 법률·심리·주거·금융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거동이 불편하거나 외출이 부담스러운 피해자는 사전 예약을 통해 자택 방문 상담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국토부는 이어 오는 19일부터는 경기 구리와 부산에서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앞서 국토부는 전세사기 피해가 집중된 인천 미추홀구에서 지난달 말까지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를 운영했습니다.
(사진=국토교통부 제공, 연합뉴스)
이혜미 기자(para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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