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7 (토)

시흥·의정부·광명 6개 지구, 광역버스 노선 신설·증차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대광위 '집중관리지구 광역교통 보완책' 발표

아시아투데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 = 교통 불편 개선이 시급하다고 판단된 경기도 시흥·의정부·광명의 6개 집중관리지구에서 광역버스 노선이 신설되거나 광역버스가 늘어난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는 1일 이 같은 내용의 6개 집중관리지구 광역교통 단기 보완책을 발표했다.

우선 시흥권 4개 지구(군자·목감·은계·장현)에서는 은계∼목감∼판교 노선, 장현∼목감∼판교 노선 등 광역버스 2개 노선이 신설된다. 각각 4대의 직행좌석버스가 투입된다. 또 6501번, 6502번 광역버스가 1대씩 늘고, 시내버스 3개 노선의 운행이 시작된다. 마을버스 4개 노선에서는 6대의 증차가 이뤄진다.

의정부 고산지구에서는 경기북부청∼고산지구∼잠실광역환승센터 구간에서의 출퇴근 전세버스 운행 횟수가 4회 늘어난다. 출근 시간과 퇴근 시간에 2회씩 더 운행되도록 했다. 이를 위해 마을버스 1개 노선과 수요응답형 교통수단(DRT)을 신설했다.

광명 역세권지구에는 광명역세권∼사당역 구간 8507번 광역버스를 2대 증차하고, 시내버스 1개 노선을 신설한다. 3곳의 광역버스 정류장 시설도 개선된다.

아울러 대광위는 남양주 진접2, 울산 다운2, 부산 에코델타시티, 인천 용현·학인 등 4개 중장기관리지구의 입주 초기 광역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구당 평균 약 24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대광위는 오는 8월까지 두 달간 기존 집중관리지구 및 3기 신도시의 광역교통 개선대책 사업을 점검한다.

집중관리지구(2기 신도시 포함)와 관련해서는 현재 지연되는 개선대책 사업 점검 등을 통해 추가 대책을 검토한다.

현재 대부분 착공되지 않은 3기 신도시에서는 광역교통 사업을 둘러싼 관계기관 간 갈등, 인허가 문제 등으로 지연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광위는 전반적인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지연 사유 해소를 위한 중재·개선권고 등 필요한 조치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강희업 대광위 상임위원은 "이번 6개 지구를 끝으로 수도권 29개 집중관리지구에 대한 보완대책 수립을 모두 마쳤다"며 "이달부터 진행되는 점검을 통해 개선대책 사업 및 단기 보완대책이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면밀하게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