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딘로보틱스, 로봇 국제학술대회에서 6축 힘·토크센서 등 핵심부품 선봬

에이딘로보틱스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2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ICRA 2023’에 참가했다. 참관객이 에이딘로보틱스 부스를 방문해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 에이딘로보틱스 제공>

에이딘로보틱스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2일까지(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IEEE 국제 로봇 및 자동화 컨퍼런스(ICRA) 2023’에 참가해 손목용 6축 힘·토크 센서 등 로봇용 핵심 부품 고객 확보에 나섰다고 1일 밝혔다.

‘ICRA 2023’은 로봇 자동화 분야 최고 권위 국제학술행사다. 올해 주제는 ‘미래의 포용: 인간을 위한 로봇 만들기’다.

에이딘로보틱스는 로봇용 핵심 부품인 다축 힘·토크 센서와 힘 센서를 기반으로 한 로봇 장비 및 솔루션 제품을 제공하는 업체다.

에이딘로보틱스는 외산에 의존하던 6축 힘·토크 센서를 국산화한 ‘손목용 6축 힘/토크센서’를 전시했다. 협동로봇 손목에 장착해 툴 무게 보상, 힘 측정, 충돌 감지 및 정밀 힘제어를 가능하게 하는 로봇핵심 부품이다.

다른 핵심부품인 △초박형 관절 토크 센서 △초소형 6축 힘·토크 센서 △인간형 로봇핸드 등도 소개했다.

이윤행 에이딘로보틱스 대표는 “국내외 로봇 기업과 자동화 시장에 로봇 핵심 부품과 독보적인 힘 제어 솔루션을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에이딘로보틱스 ICRA 2023 전시부스에 참관객이 방문했다. <사진 에이딘로보틱스 제공>

김영호 기자 lloydmin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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