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태·출장비·유권해석등 감사 진행
전현희 "불법 조작 감사, 직권남용"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전현희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이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감사원 앞에서 권익위 감사에서 제기된 근태문제와 관련한 직접 소명 출석에 앞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3.05.03. kgb@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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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감사원이 1일 감사위원회를 열어 전현희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과 권익위에 대한 감사 결과를 심의할 계획이다.
이날 논의되는 감사결과는 이르면 다음주 초 공개될 예정이다.
감사원은 지난해 8월부터 전 위원장 근태와 출장비, 유권해석 업무 등을 문제 삼아 감사를 진행했다.
감사원은 또 2020년 9월 추미애 당시 법무부 장관 아들의 군 특혜 의혹에 대한 권익위 유권해석을 발표하는 과정에 전 위원장이 부적절하게 개입했다고 보고 검찰에 직권남용 혐의로 수사를 요청한 바 있다.
이에 전 위원장은 지난달 3일 감사원에서 진행한 대심 종료 후 기자들과 만나 "이번 감사는 불법 조작 감사, 직권남용 감사"라고 주장했다.
그는 나 "(의혹을 제보한) 제보자와 (조사과정에서 증언한) 증인이 동일하다면 이는 증거 조작에 의한 조작 감사라고 볼 수 있고, 조작 감사로 수집한 증거는 법률적인 효력이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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