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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오토메이션, '전자부품 조립 자동화 로봇' IR52장영실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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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사진 왼쪽부터)맹학도 파워오토메이션 연구소장, 김낙훈 책임연구원, 정대철 책임연구원, 황장선 대표가 기념촬영 중이다/사진제공=파워오토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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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오토메이션(대표 황장선)이 '전자 부품 조립 자동화 로봇'(Hybrid Component Assembly Robot)에 대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IR52 장영실상'을 수상했다고 31 밝혔다.

'IR52 장영실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주관하는 시상 행사다. 1991년부터 산업 기술 혁신에 앞장선 우수 기업을 선정하고 포상해 왔다. 파워오토메이션은 '전자 부품 조립 자동화 로봇'의 기술력과 혁신성을 인정받아 수상기업에 선정됐다.

파워오토메이션의 전자 부품 조립 자동화 로봇 'i-Series'는 15kgf의 압입력을 만들어내는 고출력 기술이 적용됐다. 업체 측은 "전자 부품의 장착 품질을 높이기 위해 '고정밀 광학 비전 탐색 기술'과 'AI 비전기술'이 적용됐다"며 "이를 통해 제조 및 유통 과정에서 발생하는 오염과 이물질에 방해받지 않고 부품을 인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자 부품의 파손과 훼손을 방지할 수 있는 '토크모니터링 시스템'과 '부품 높이 측정 기술'을 통해 최고의 제조 품질을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파워오토메이션 관계자는 "'전자 부품 조립 자동화 로봇'은 2020년 코로나(Covid-19) 팬데믹으로 인해 전자제품 업계의 공장들이 멈추는 상황이 발생하며 주목받았다"면서 "팬데믹 이후에는 인건비 상승과 품질 효율화 등을 이유로 고객들로부터 제조 공정 자동화에 대한 요구가 많아지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같은 상황에서 'i-Series'가 국내외 가전제품 제조기업, 자동차 전장부품 생산기업 등에 공급됐고, 그 결과 지난해 300만달러 이상의 수출고를 기록하는 성과를 냈다"고 덧붙였다.

황장선 파워오토메이션 대표는 "앞으로도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인류에 기여할 수 있는 기술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고객사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AI 기반 제조 디지털전환(DX) 솔루션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개발 중인 클린칭 기술은 올해 말 출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태윤 기자 tyoon8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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