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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분노의 질주10’ 1위 탈환...‘범죄도시3’ 압도적 예매율[MK박스오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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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분노의 질주10’ 포스터, ‘범죄도시3’ 포스터 사진|유니버셜 픽쳐서,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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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의 질주10’이 1위를 탈환했다.

31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감독 루이스 리터리어, 이하 ‘분노의 질주10’는 전날 3만 3212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160만 6902명이다.

‘분노의 질주10’은 돔 패밀리가 운명의 적 단테에 맞서 목숨을 건 마지막 질주를 담았다. 시원시원하고 화끈한 카체이싱 액션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석가탄신일 연휴 기간 대규모 유료 시사회를 진행한 마동석 주연의 ‘범죄도시3’에게 지난 30일 1위를 내준 ‘분노의 질주10’는 다시 정상에 올랐다.

2위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볼륨3’(감독 제임스 건, 이하 ‘가오갤3’)가 차지했다. 2만 3968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 수는 391만 5699명이다.

장기 흥행 중인 ‘가오갤3’는 가모라를 잃고 슬픔에 빠져 있던 피터 퀼이 위기에 처한 은하계와 동료를 지키기 위해 다시 한번 가디언즈 팀과 힘을 모으고, 성공하지 못할 경우 그들의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미션에 나서는 이야기를 그렸다. 로켓의 과거와 멤버들의 성장, 환장의 케미와 유쾌한 매력을 보여줬다는 평을 얻으며 장기 흥행 중이다.

3위는 ‘인어공주’(감독 롭 마셜)가 이름을 올렸다. 1만 7617명을 모아 누적 관객 수 47만 3543명을 기록했다.

‘인어공주’는 모험심 가득한 인어공주 에리얼이 조난당한 에릭 왕자를 구해주며 마음의 소리를 따라 금지된 인간 세상으로 나아가는 모험을 그린 디즈니 실사 뮤지컬 영화다. 첫 흑인 인어공주의 탄생으로 화제를 모았으나, 어색한 CG 등으로 호불호 갈리고 있다.

뒤를 이어 일본 영화 ‘남은 인생10년’과 애니메이션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동물소환 닌자 배꼽수비대’가 이름을 올렸다.

한국 영화의 구세주로 불리고 있는 ‘범죄도시3’가 이날 드디어 출격한다. ‘범죄도시3’는 현재 87.1%(오전 9시 기준)라는 압도적인 예매율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예매 관객 수만 62만 6712명이다.

이는 지난해 ‘범죄도시2’ 개봉 당일 31만 3878명(오전 8시 기준)을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 ‘기생충’(2019)의 개봉 당일 50만 5382명(오전 8시 기준)을 뛰어넘는 기록이기도 하다. 무려 5년 만에 사전 예매량 60만 장 돌파한 것. 마동석 이준혁 등이 의기투합한 ‘범죄도시3’가 어떤 흥행 성적을 써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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