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모스크바에 위치한 주거건물 2채가 드론의 공격을 받아 파손되고 1명이 다쳤다고 로이터 통신이 러시아 관영언론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세르게이 소뱌닌 모스크바 시장은 현지 언론을 통해 "일부 건물이 약간의 손상을 입었지만 아직 심각한 부상자는 없으며 구조대가 현장에 긴급 파견돼 대응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공습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연이틀 개전 이후 최대 규모의 공습을 가한 바로 다음 날 벌어진 것으로, 이후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대반격의 결정은 내려졌다"고 밝혔습니다.
정호윤 기자 (ikaru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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