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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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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 지연' 스웨덴 속타는데…열쇠 쥔 튀르키예, 나토 회의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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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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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의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가입 문제가 답보 상태인 가운데 열쇠를 쥐고 있는 회원국 튀르키예가 나토 회의에 불참합니다.

30일(현지시각) 스웨덴 외무부에 따르면 메블뤼트 차우쇼을루 튀르키예 외무장관은 31일과 다음 달 1일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개최되는 나토 외교장관회의에 불참한다고 통보했습니다.

스웨덴은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인 지난해 5월 핀란드와 함께 나토 가입 신청서를 냈습니다.

핀란드는 지난달 만장일치 동의를 받아 공식 회원국이 됐지만, 스웨덴은 튀르키예·헝가리가 가입 비준안 처리를 미루면서 아직 합류하지 못했습니다.

이번 외교장관회의는 나토가 스웨덴의 가입 목표 시점으로 잡은 7월 정상회의 전 마지막 공식 회의입니다.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은 요나스 가르 스퇴르 노르웨이 총리와 공동 기자회견에서 "튀르키예 당국과 계속 긴밀히 접촉 중"이라며 "장담할 순 없지만 해결책을 찾을 수 있으리라고 전적으로 확신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성훈 기자(sungho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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