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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화)

이슈 로봇이 온다

부산도시공사, 서낙동강 녹조 저감 수질정화 AI 로봇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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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산업물류지구 환경영향평가 이행…실시간 수질 모니터링

연합뉴스

서낙동강 녹조 저감 수질정화 인공지능 로봇 시연
[부산도시공사 제공]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도시공사는 30일 부산 강서구 서낙동강 녹조 저감을 위해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하는 수질정화 로봇 2기를 설치하고 시연회를 했다고 밝혔다.

부산도시공사는 부산 강서구 국제산업물류지구 환경영향평가 협의내용을 이행하고자 수질정화 로봇을 도입했다.

AI 수질정화 로봇은 국제산업물류지구와 둔치도 사이에 위치한 서낙동강 유역 약 40만㎡에서 녹조를 저감하는 역할을 한다.

이 로봇은 조달청에서 인증한 혁신제품으로 수원 광교저수지, 대전 갑천, 충북 대청호 등 다양한 곳에서 활용되고 있다.

실시간 수질모니터링, 자율주행 등으로 수질 예측을 통해 녹조 발생 초기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고 태양광 충전시스템과 물리적 처리(필터)방식 등 친환경 기술이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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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낙동강 녹조 저감 수질정화 인공지능 로봇 시연
[부산도시공사 제공]


이번 시연회에는 부산 강서구청장과 낙동강유역환경청 유역관리국장 등이 직접 참석해 AI 수질정화 로봇 운영을 통한 녹조 저감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부산도시공사는 AI 수질정화 로봇의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수집되는 자료를 토대로 수질 현황을 분석할 예정이다.

김용학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서낙동강 일부 유역에 혁신기술인 AI 수질정화 로봇을 시범적으로 도입해 국제산업물류지구의 장기 미결과제인 환경영향평가 협의내용을 이행함과 동시에 매년 전국적으로 문제가 되는 녹조 발생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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