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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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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첨되면 최소 1억 번다”...2년전 분양가로 무순위 청약 [매부리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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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평택지제역자이 무순위 청약
거주지 상관없이 청약 가능
분양가 4억대인데 매물 6억~7억 ‘호가’


매일경제

평택지제역자이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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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반도체 일자리 호재와 광역 교통 개발이 예정된 평택지제역 대단지 아파트가 2년전(2021년) 분양가로 무순위 청약이 공급된다. 거주지 상관없이 청약할 수 있고, 2년전 분양가로 나와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예상된다.

30일 청약홈에 따르면, 평택지제역자이가 다음날(31일) 무순위 청약을 한다. 계약불이행으로 인한 무순위(사후)청약 4가구와 계약취소로 인한 무순위 청약 3가구가 진행된다. 계약불이행으로 인한 무순위(사후)청약은 전국에서 청약 가능하다. 정부는 무순위 청약을 거주지와 주택소유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도록 개정한바 있다. 다만, 부정 청약 등 계약취소로 인한 무순위 청약은 당해지역 거주자(평택 거주)만 신청할 수 있다.

1052세대 규모의 평택지제역자이는 평택지제역 인근 연신지구내 위치한다. 지제역은 SRT, 1호선, KTX, BRT, 광역버스 등 광역교통 허브로 주목받고 있다. 이 지역은 삼성전자 증설과 브레인시티 ‘호재’로 직주근접의 강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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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지제역자이 위치. <네이버지도>


계약 불이행으로 인한 무순위(사후) 청약은 4가구 공급된다. 전국 거주자, 대한민국 성인이면 청약 가능하다.

전용 74㎡ 1가구 분양가 3억9750만원, 전용 84㎡ 2가구 4억8780만원, 전용 97㎡ 1가구 5억5880만원이다.

네이버에 같은 평형은 현재 6억원~7억원대 매물이 나와있다. 전용 84㎡는 이달 6억5000만원대에 거래되기도 했다. 다수 분양권은 5억원대 거래되고 있다.

인근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로얄동 로얄층은 7억원대까지 매물이 나와있다. 분양권 거래가 활발한데 당첨 즉시 1억원은 버는 셈 아니겠냐”고 했다.

청약 신청은 31일 청약홈에서 인터넷으로 받는다. 청약통장 가입여부와 무관하게 신청가능하며, 청약신청금은 없다.

입주예정일은 6월30일~8월28일이다. 잔금 일정이 빠듯하므로 청약을 신청할때 자금계획을 꼼꼼히 세워야한다. 6월7일 당첨자 발표, 6월15일 계약이다. 계약때 분양가의 10%, 입주때 90%를 내야한다.

전용 84㎡기준 전세는 3억~4억원대 호가가 형성돼있다. 입주장이어서 전세 매물이 급증하는 만큼, 전세를 염두에 두는 사람들은 시장 상황을 유의해야한다.

‘평택지제역자이’는 2021년 분양당시 최고 99대 1, 평균 30.5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한 곳이다.

부정 청약 등 계약 취소로 인한 무순위 청약은 평택 거주해야하며 일반공급과 특별공급 조건이 다르므로 모집공고문을 살펴봐야한다.

부동산 청약에 대한 더 다양한 내용은 부동산 이메일 뉴스레터 매부리레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에서 매부리레터를 검색하면 구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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