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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카카오, ESG 보고서 발간…“지배구조 선진화위해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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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제공=카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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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민주 기자 = 카카오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보고서 '2022 카카오의 약속과 책임'을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인사말 및 카카오 소개 △2022-23 Highlights △카카오가 수립한 네 가지 ESG 중점 영역(사회문제 해결, 함께 성장, 디지털 사회, 지속가능한 환경)에 따른 이행 현황과 추진 체계 △1015 데이터센터 화재 대응을 담은 특별 페이지 '카카오의 다짐' △환경·사회·지배구조 각 영역별 활동 내역 △성과데이터 등이 담긴 부록으로 구성됐다.

우선 환경 영역에서 카카오는 지난해 4월 기후위기 대응 원칙을 수립하고,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다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은 'Active Green initiative'를 발표했다.

또 2040년까지 자사의 온실가스 배출 제로를 목표로 하는 넷 제로를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카카오의 환경 기여 활동을 탄소감축량으로 환산한 '카카오 카본 인덱스'를 공개하고, 온실가스 배출량 관리체계를 구축 및 고도화할 계획이다.

사회 영역에서는 국내 IT 기업 최초로 디지털 접근성 책임자를 선임해 모두에게 제약 없는 서비스 환경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국내 기업 최초로 '기술윤리위원회'를 신설하여 서비스의 AI 윤리규정 준수 여부 점검 및 알고리즘 투명성 강화 업무 등을 수행하고 있다.

카카오는 지배구조 선진화를 위한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지난 3월 이사회 의장을 사외이사로 선임하여 이사회의 독립성 및 투명성을 보다 강화했으며, 공동체 전반의 리스크 통합 관리를 위해 'ERM 위원회'를 신설하고 정기 회의를 통해 체계적인 리스크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

홍은택 카카오 대표이사는 CEO 메시지를 통해 "ESG 경영의 핵심은 우리가 사회에 제공하는 가치를 분명히 하고 실현해 나가는 것이라 생각한다"며 "사람과 사람 사이, 사람과 기술 사이 커뮤니케이션을 더 가깝게, 더 안전하게 제공하는 회사가 되도록 끊임없이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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