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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공포의 착륙' 30대 구속‥"아이들에게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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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200m 상공에서 비행기의 비상문을 강제로 열었던 3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이 남성은 빨리 내리고 싶었다고 말했고, 위험에 처했던 승객들에겐 사과했습니다.

손은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검은색 옷을 입은 남성이 포승줄에 손이 묶인 채 법원으로 들어옵니다.

고개는 푹 숙였습니다.

지난 26일, 제주에서 출발해 대구로 향하는 비행기에 탔다가 213m 상공에서 비상문 강제로 열어 경찰에 체포된 33살 이 모 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