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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한국 오는 챗GPT의 아버지 정부·국회에 규제완화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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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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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 열풍을 몰고 온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다음달 한국을 방문해 생성형 인공지능(AI)에 대한 규제 도입을 자제해달라는 입장을 정부에 직접 전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생성형 AI 서비스를 준비하는 네이버·카카오 등 국내 기업도 올트먼 CEO의 방한을 계기로 규제 강화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공식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선거 개입과 지식재산권 침해 가능성 등을 이유로 규제 입법을 검토하기 시작한 정부와 국회의 반응이 주목된다. 28일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에 따르면 올트먼 CEO는 다음달 9일 방한해 정부와 국회를 돌며 유럽연합(EU)이 검토 중인 AI 규제에 반대하는 배경과 국제표준 설정 필요성 등을 설명한다.

국내 업체들은 규제 중심의 EU식 접근이 기업 혁신에 장애물로 작용할 가능성을 염려하며 탈규제 입장을 지지하고 있다.

[실리콘밸리 이상덕 특파원 / 고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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