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서훈, 박지원 두 전직 국정원장의 자택과 국가정보원 내 비서실장실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경찰은 두 사람이 국정원장 재직 당시 측근들을 국정원 유관기관인 국가안보전략연구원에 채용되도록 개입했다는 의혹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서 전 원장은 2017년 내부 규정을 바꿔가며 측근을 전략연구원 연구기획실장에 채용되도록 한 혐의, 박 전 원장은 2020년 서류심사와 면접 등 절차를 거치지 않고 측근 2명을 전략연구원 연구위원으로 채용한 혐의를 받습니다.
김흥수 기자(domd533@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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