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업·시위 일상이된 파리, 드론·사이버 공격 등 여러 안보 위협 직면
28일 오전(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센 강 위에 부산엑스포 홍보선 ’크루즈82’가 에펠탑 앞 강변에 정박해 있다. 2022.11.28/뉴스1 ⓒ News1 이준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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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프랑스 정부가 내년 파리 올림픽의 성공적인 개막식을 위해 무인기(드론) 공격을 포함한 안보 위협에 맞서 약 3만5000명 규모 보안 요원과 군대를 배치할 예정이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프랑스 파리는 드론과 사이버 공격으로 진행된 대규모 노동조합 파업부터 기후 운동가와 반정부 시위대에 이르기까지 여러 안보 위협에 직면해 있다.
제랄드 다르마냉 프랑스 내무부 장관은 23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드론은 완전히 새로운 위협"이라며 프랑스군은 드론 공격 방어 임무를 맡고 증원된 병력이 파견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르마냉 장관은 프랑스 정부가 유럽 다른 지역 경찰들에게 테러 위협이 될 만한 인물 정보 공유를 요청하고 유럽위원회에 올림픽 및 럭비 올림픽 기간 국경 통제 회복 허용을 촉구할 것이라고 전했다.
다르마냉 장관에 따르면 내년 7월26일 올림픽 개막 행사에 참석 인원 규모는 최소 60만명이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개막식은 올림픽 사상 최초로 주경기장 밖에서 열리며 '센강'이 그 무대다. 각국 대표단은 센강 하류 오츠테리츠 다리에서부터 에펠탑에 이르기까지 6㎞ 물길을 따라 배를 타고 이동한다. 기존 개막식 선수단 입장 행사를 대신한 것이다.
younm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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