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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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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미래 전쟁은 'AI 드론' 전쟁‥정부 규제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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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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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는 인공지능(AI)이 인류를 위협할 군사적 용도로 활용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예측하며 정부의 규제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머스크는 현지 시간 23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월스트리트저널의 'CEO 카운슬 서밋'에 화상으로 참석해 "AI가 인류를 발전시킬 수도 있지만, 인류를 절멸시키거나 인류의 성장을 제약할 위험도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외신이 보도했습니다.

머스크는 "나는 정부가 AI를 처음 사용할 분야가 무기라고 본다"며 "AI는 전장에서 어떤 인간보다 더 빨리 반응할 수 있는 무장이 가능하고 미래에는 적어도 드론을 운용할 능력이 있는 나라 사이의 전쟁은 '드론 전쟁'일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인류 전멸의 가능성은 작지만, 그것이 제로는 아니다"며 AI에 대한 정부 규제를 촉구했다고 외신은 전했습니다.

김태윤 기자(kktyboy@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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