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 한복판에서까지 마약용 양귀비가 재배되고 있다는 신고에 경찰이 수사에 들어갔습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양귀비를 재배하는 것 같다"는 이웃 신고를 받고 출동해 80대 여성이 서울 강남구 도곡동 집에서 기르던 양귀비 80주를 압수했습니다.
경찰은 외관상 마약용 양귀비로 추정하고, 정확한 성분 확인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분석을 맡긴 상태인데요.
마약용 양귀비 줄기는 매끈하고 잔털이 없으며 열매도 둥글고 크지만, 관상용 양귀비 줄기는 전체적으로 짧은 털이 나 있고 열매는 작은 도토리 모양으로 외관상 차이가 있습니다.
국과수 분석은 약 한 달 정도 걸릴 예정인데요.
최근 경북 울진에서도 집에서 마약 원료가 되는 양귀비 3,600 포기를 재배하던 60대가 입건된 바 있습니다.
(사진제공 : 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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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수서경찰서는 "양귀비를 재배하는 것 같다"는 이웃 신고를 받고 출동해 80대 여성이 서울 강남구 도곡동 집에서 기르던 양귀비 80주를 압수했습니다.
경찰은 외관상 마약용 양귀비로 추정하고, 정확한 성분 확인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분석을 맡긴 상태인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