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 부족은 여러 질환의 발병 위험을 높이는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제대로 숙면을 취해야만 한다. [사진 123RF]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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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 좋은 잠을 충분히 자는 것은 건강 유지에 필수적인 요인 중 하나다. 제대로 숙면을 취하지 못하면 피곤하고 주의력과 기억력이 저하되며, 심하면 인지기능장애가 발생할 수도 있다.
세계적인 신경과학자이자 수면전문가인 매슈 워크 박사는 만성적인 수면 부족을 ‘서서히 진행되는 자기 안락사’라고 했다. 수면장애가 지속되면 뇌의 크기가 줄어들어 노인성 치매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숙면하지 못하면 뇌에 베타-아밀로이드가 축적돼 신경세포가 파괴되고 알츠하이머 같은 퇴행성 질환의 원인이 된다.
불면증이 심근경색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이집트의 한 연구팀이 조사한 결과, 불면증 환자는 수면장애가 없는 사람들에 비해 심근경색의 위험이 69%가량 높았다. 잠이 들면 혈압이 떨어지면서 심장의 부담이 줄어드는데, 그렇지 못한 경우에는 질환의 위험이 커지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고령층일수록 불면증에 주의해야 한다.
수면장애가 있다면 우선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잠을 지속해서 잘 자지 못할 때 생길 수 있는 수면에 대한 걱정과 불안감이 스트레스가 되면 숙면을 취하는 데 더욱 방해가 되는 악순환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숙면을 취하기 위해서는 기상시간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일정한 기상시간을 지키는 습관은 정상적인 수면 리듬을 찾는 데 도움이 된다.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는 것도 방법이다.
수면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성분으로는 락티움이 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안전성을 검증받은 천연 원료로, 인체적용시험 결과 ▶잠에 빠져드는 시간 감소 ▶잠든 후 깨는 시간 감소 ▶총 수면 시간 증가 ▶수면 효율 증가가 확인됐다. 식약처로부터 질 좋은 수면을 위한 기능성 원료로 인정받았다. 우유를 잘게 분해해 생기는 락티움은 소화가 잘 되고 흡수가 빠르다.
또 녹차에 들어 있는 테아닌은 기능성 원료로 알파파 발생을 증가시켜 불안감을 완화하고 신경을 안정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김승수 중앙일보M&P 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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