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사회 회원들이 지난 5월 14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한약사회관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정부의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계획을 규탄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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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식당에서 ‘보건의료발전협의체’ 제38차 회의를 개최했다.
제38차 회의는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추진방안’ 논의였다. 복지부가 설명하고, 각 단체의 의견을 수렴했다.
회의에 복지부 관계자는 이형훈 보건의료정책관, 차전경 보건의료정책과장, 하태길 약무정책과장이 참석했다. 보건의약단체에서는 이정근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송재찬 대한병원협회 부회장, 홍수연 대한치과의사협회 부회장, 황만기 대한한의사협회 부회장, 김대원 대한약사회 부회장, 탁영란 대한간호협회 부회장이 참석했다.
이형훈 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은 “감염병 ‘심각’단계가 6월 1일부터 하향 조정될 예정으로, 정부는 법 개정 전 제도 공백에 따른 불편 방지와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비대면진료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정부는 의료약자의 의료접근성을 제고하고 안전한 시범사업을 시행할 수 있도록 각계의 의견을 지속 수렴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범사업뿐만 아니라 ‘의료법’ 개정으로 비대면진료의 제도화를 위해서도 적극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송혜영 기자 hybri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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