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오신날 연등 행렬 |
(춘천=연합뉴스) 강태현 기자 = 강원도소방본부는 오는 27일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 인력 1만1천449명, 장비 783대를 투입해 특별경계근무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0∼2022년) 부처님오신날 연휴 기간 화재 50건이 발생해 3명이 다치고 8억여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화재 원인으로는 부주의가 60%(32건)로 가장 많았고, 32%(16건)가 야외에서 발생했다.
이에 따라 강원소방은 봉축 연등 행사 등 촛불, 전기, 가스 등 화기사용 증가로 인한 화재 위험을 예방하고자 26일부터 5일간 특별경계근무에 나선다.
이 기간 117곳을 대상으로 400여회 예방 순찰하고, 당일에는 주요 사찰 27곳에 35대의 소방차와 129명의 소방대원을 근접 배치한다.
또 응급환자 119구급상황관리센터 의료 지도 체계를 보강하는 등 화재 상황에 대비한다.
최임수 화재대응조사과장은 "빈틈없는 경계근무를 통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tae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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