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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G7 정상회담

尹대통령, 2박3일간 G7 일정 마치고 귀국…곧 한독 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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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일정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21일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해 공군 1호기에서 내리고 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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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박3일간의 G7(주요 7개국) 정상회의 일정을 마치고 21일 오후 귀국했다.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이날 오후 6시20분쯤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 공군 1호기편으로 도착했다.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을 비롯해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김대기 비서실장, 장호진 외교부 1차관, 이진복 정무수석 등이 윤 대통령 부부를 환영하기 위해 나왔다.

윤 대통령은 진한 남색 정장에 파란색 넥타이를 착용했으며, 김 여사는 파란색 정장 재킷에 검은색 셔츠 차림이었다. 윤 대통령 부부는 손을 잡고 트랩에서 내려온 뒤 한 차관 등 환영 인사들과 차례로 인사를 나누며 악수했다. 이어 대기 중이던 차량에 탑승해 공항을 떠났다.

G7 정상회의 의장국인 일본의 초청에 따라 참관국(옵서버) 자격으로 참석한 윤 대통령은 2박3일 동안 총 3개의 G7 정상회의 확대세션에 참석해 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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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일정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해 이진복 대통령실 정무수석과 악수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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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볼라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등을 포함해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 팜 민 찡 베트남 총리,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리시 수낵 영국 총리, 아잘리 아쑤마니 코모로 대통령,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 등 총 8개 국가 정상과 양자회담을 했다.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와는 약식환담을 했다.

한미일 정상간 회담도 짧게 이뤄졌다. 한미일 정상은 지난해 11월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마주 앉은 지 6개월 만에 다시 얼굴을 맞댔다. 긴박하게 돌아가는 다자회의 일정상 회담 시간은 사진 촬영 등을 포함해 불과 수분에 불과할 정도로 짧았지만 3국은 사전에 조율해둔 문구를 바탕으로 언론 발표(CPG)를 통해 협력 강화를 강조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한미일 정상들은 3국 간 공조를 새로운 수준으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또 대북억지력 강화를 위해서는 물론 법치에 기반한 자유롭고 개방된 국제질서를 공고히 하는데 3국 간 전략적 공조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윤 대통령은 귀국한 뒤 곧바로 외교 일정을 이어간다. 이날 오후 8시쯤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박소연 기자 soyunp@mt.co.kr 박종진 기자 free2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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