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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지구∼달 510번 왕복한 '따릉이'…누적 이용 1억 4천만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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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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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공공자전거 '따릉이' 이용 건수가 지난달 말 기준으로 누적 1억 4천 건을 돌파했다고 서울시가 밝혔습니다.

서울시가 2015년 12월 따릉이 서비스를 정식으로 운영하기 시작한 이래 약 7년 4개월 만입니다.

따릉이 이용 실적은 매년 지속해서 증가했습니다.

작년 기준으로는 4천95만 건으로 전년 대비 28% 늘었으며 도입 첫해 20만 건과 비교하면 204배 성장했습니다.

누적 이동 거리는 3억 8천700만㎞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구에서 달까지 최단 거리를 38만㎞로 가정했을 때 약 510회 왕복할 수 있는 거리라고 서울시는 설명했습니다.

따릉이 전체 대여에서 고정 수요인 정기권이 차지하는 비중은 2020년 74.8%, 2021년 77.9%, 2022년 80.3%로 최근 3년간 꾸준히 늘었습니다.

이는 따릉이가 단순 취미나 레저용이 아닌 단거리 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한 결과라고 시는 평가했습니다.

25개 자치구 중 강서구, 송파구, 영등포구 순으로 이용량이 많았습니다.

시 관계자는 "이들 구에 평지가 많은 점과 마곡, 잠실, 여의도 등 업무지구로 출퇴근하는 수요가 이용량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서울시 제공, 연합뉴스)
이현식 D콘텐츠 제작위원(hyunsi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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