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폭자 유품·피폭 전후 히로시마 모습 전시
윤 대통령과 G7 참관국 정상과 국제기구 대표들은 이날 오전 9시께부터 30여분 간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안내를 받으며 자료관을 관람하고, 평화기념공원 원폭 위령비로 이동해 헌화했다.
이어 마쓰이 가즈미 히로시마 시장으로부터 위령비와 '원폭 돔' 등에 관한 설명을 들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원폭돔은 1915년에 건설돼 히로시마 상업전시관 건물로 쓰이다가 1945년 8월 6일 원자폭탄 투하로 반파된 전쟁유적이다. 1996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앞서 G7 회원국 정상들도 정상회의 개막일인 19일 기시다 총리와 함께 약 40분간 자료관을 둘러봤다.
앞서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이날 오전 7시 35분께 평화기념공원에 있는 한국인 원폭 희생자 위령비도 함께 참배했다. 한일 정상이 히로시마 한국인 원폭 희생자 위령비를 공동 참배한 것은 처음이다.
히로시마=이기민 기자 victor.le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