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9일 일본 히로시마공항에 도착, 공군 1호기에서 내리며 영접인사들에게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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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말 하버드대학교에서 영어 연설을 하고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만찬 자리에서 '아메리칸파이'를 부른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G7 정상 앞에서 공개 발언을 진행한다.
윤 대통령은 20일 오후 G7 의장국인 일본 초청에 따른 참관국(옵서버) 자격으로 G7 정상회의 확대세션에 참석해 공개 발언을 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식량·보건·개발·젠더 세션 및 기후·에너지·환경 세션에 참석해 글로벌 이슈에 대한 한국 정부의 기여 확대 의사를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윤 대통령은 이날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리시 수낵 영국 총리,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와 각각 정상회담을 개최할 예정으로 전해졌다.
이번 G7 정상회의에는 기존 회원국 외에도 한국을 포함해 베트남, 브라질, 인도, 인도네시아, 코모로, 쿡제도, 호주 등이 참관국으로 초청됐다.
또 이날 일본 정부는 G7 정상회의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직접 참석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마지막 날인 21일에 G7 정상과 만날 것으로 전망된다.
일본 언론 등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출발해 저녁 무렵 G7 정상회의가 열리는 히로시마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젤렌스키 대통령이 아시아를 방문하는 것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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