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차 일본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과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가 지난 19일 히로시마 한 호텔에서 열린 한-호주 정상회담에 앞서 대화하고 있다. [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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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히로시마)=박상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한 방일 이틀째인 20일 인도·영국 정상 등과 연쇄 정상회담을 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리시 수낵 영국 총리와 함께 양자 정상회담을 할 예정이다. 다자회의 특성 상 일정에 따라 1~2개의 국가와 추가 정상회담을 할 가능성도 있다.
윤 대통령은 또 이날 오후 G7 의장국인 일본의 초청을 받은 참관국(옵서버) 자격으로 G7 정상회의 확대세션에도 참석한다.
윤 대통령은 식량·보건·개발·젠더 세션, 기후·에너지·환경 세션 등 확대세션에 참석해 글로벌 이슈에 대한 한국 정부의 역할에 대해 공개발언을 할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방일 첫날인 전날엔 앤소니 알바니지 호주 총리, 팜 밍 찡 베트남 총리와 연속 회담을 하고 양국의 협력을 도모했다.
한국과 호주의 양 정상은 글로벌 공급망 안정을 위한 협력을 지속하는 한편, 미래 첨단산업 발전에 필수적인 핵심광물의 교역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로 합의했다. 양 정상은 또 그간의 성과를 토대로, 국방, 방산 분야에서 협력을 더욱 확대하기로 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찡 총리와는 한-베트남 관계와 한-아세안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윤 대통령은 “2030년 교역 1500억 달러 목표 달성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ODA, EDCF 사업 등 한국의 대(對)베트남 개발 협력을 확대해 나가며, 국제무대에서도 양국이 함께 협력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poo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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