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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끝나지 않은 신분제의 유습 '갑질'

경기도교육청, 교육공무원 갑질·부패 집중신고기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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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18일 부패취약분야별 집중신고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뉴스핌

경기도교육청 입구 [사진=뉴스핌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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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은 2022년도 청렴도 평가 결과에 따른 부패에 취약한 3개 분야를 선정하고, 부패 발생률이 높은 기간에 집중신고를 받는다.

부패취약 3개 분야는 △불법찬조금(5월~6월, 10월), △물품·공사 분야(7~8월), △갑질행위(7월)로 각각 다른 기간에 집중신고를 할 수 있다.

공익 제보와 신고는 언제나 가능하지만, 내용에 따라 집중신고기간을 운영해 경각심을 높이고 청렴한 공직문화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도교육청 전 기관 공직자의 부패·갑질 행위가 의심되는 사항을 발견하거나 알게 된 경우 경기도교육청 누리집(홈페이지-전자민원-신고센터)을 통해 누구나 기명 또는 익명으로 신고할 수 있다.

도교육청은 공익 제보와 갑질 행위 신고자가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철저히 비밀을 보호하고 신고자 신분을 보장하고 있다.

도교육청 조한근 청렴기획담당 서기관은 "집중신고기간을 통해 부패와 갑질 행위를 경험한 당사자가 주저하지 않고 신고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어갈 것"이라며 "공정하고 청렴하게 직무를 수행하고 서로 존중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ungw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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