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김범진 웨이브 대표는 매일경제 인터뷰에서 "지난달 사우디 투자부가 내한해 웨이브를 방문했다"며 "6월에 사우디를 찾아 웨이브 주방 자동화 로봇 시스템 도입 시기를 확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웨이브에 따르면 우선 리야드 주요 리조트와 요식업 매장 등에 웨이브의 주방 자동화 로봇 시스템을 적용하는 데서 출발한다. 이후 중동지역을 비롯해 해외 각국으로 도입 범위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웨이브는 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을 국빈 방문할 때 함께한 경제사절단 122곳 중 한 곳이기도 하다. 김 대표는 "국내 대기업뿐만 아니라 미국 현지 기업과도 미팅을 했다"며 "사우디에서 시작해 중동지역 외식업 매장·호텔·리조트 등 곳곳에 주방 자동화 로봇을 도입시키고 향후 미국 내 K푸드 매장에도 속속 안착시키는 방향을 모색 중"이라고 밝혔다.
[김시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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