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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18일 미국 부채상한 협상 진전 기대에 투자심리가 개선하면서 반등 개장했다.
전날 지수가 2개월 만에 최저로 떨어진데 대한 반발 저가 매수도 들어오고 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42.16 포인트, 0.72% 상승한 1만9702.73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51.08 포인트, 0.77% 오른 6787.74로 출발했다.
결산 발표를 앞둔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 징둥닷컴,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중국 검색주 바이두, 중국 반도체주 중신국제, 게임주 왕이, 컴퓨터주 롄샹집단,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스마트폰주 샤오미, 통신주 중국롄퉁, 중국이동이 뛰고 있다.
훠궈주 하이디라오, 가전주 하이얼즈자, 의류주 선저우 국제, 스포츠 용품주 안타체육, 전동공구주 촹커실업, 귀금속주 저우다푸, 위생용품주 헝안국제, 생수주 눙푸 산취안, 중국핑안보험, 중국인수보험, 유방보험, 중신 HD, 중국공상은행, 중국건설은행도 견조하게 움직이고 있다.
부동산주 선훙카이 지산, 헨더슨랜드, 항룽지산, 부동산 관리주 비구이위안 복무, 링잔, 중국석유천연가스, 석탄주 중국선화, 전기차주 비야디, 지리자동차가 오르고 있다.
반면 분기 결산을 발표한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은 재료 소진으로 하락하고 있다.
중국 의약품주 야오밍과 중국훙차오, 중국 부동산주 룽후집단 역시 내리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전 10시57분(한국시간 11시57분) 시점에는 287.79 포인트, 1.47% 올라간 1만9848.36으로 거래됐다.
H주 지수는 오전 10시58분 시점에 112.43 포인트, 1.69% 상승한 6749.09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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