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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6일) 오후 1시 반쯤 서울 노원구 월계동 동부간선도로에서 영어유치원 통학버스가 앞서 가던 승용차 두 대를 잇달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 안에 타고 있던 어린이와 교사, 승용차 운전자 등 24명이 경상을 입고 근처 병원에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제동장치에 이상이 있었다는 버스 기사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상민 기자(ms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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