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 10월까지 특별전
고흐-르누아르-모네 등 52점 전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반 고흐, 르누아르, 보티첼리…. 영국 내셔널갤러리가 소장하고 있는 세계적 거장의 명작을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특별전 ‘거장의 시선, 사람을 향하다’의 티켓 온라인 예매가 15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된다.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다음 달 2일부터 10월 9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는 내셔널갤러리 소장품 중 보티첼리, 라파엘로, 마네, 모네, 고갱 등의 엄선된 명화 52점으로 구성된다. 중세를 지나 르네상스 시기부터 인상주의 회화에 이르기까지, 서양 미술 명작을 통해 거장의 시선이 신으로부터 사람과 우리 일상으로 향하는 과정을 조명한다. 전시에서는 인간의 다채로운 표정들을 살펴볼 수 있다. 카페에서 술잔을 나르는 종업원을 담은 마네의 ‘카페 콩세르의 한구석’, 도마뱀에게 물려 얼굴을 찡그린 소년을 생생하게 그린 카라바조의 ‘도마뱀에게 물린 소년’(사진), 렘브란트가 자신의 얼굴을 묘사한 ‘63세의 자화상’이 대표적이다.
티켓은 네이버 예약, 인터파크 티켓, 티켓링크 홈페이지 등에서 예매할 수 있다. 2주 간격으로 관람 기간을 달리해 판매한다. 이달 15일부터 31일까지는 다음 달 2일부터 30일까지의 티켓을 미리 판매하는 식이다. 단체 관람은 전화로 예약할 수 있다. 전시 개막 후부터는 매표소에서 현장 구매가 가능하다. 7000∼1만8000원.
이소연 기자 always99@donga.com
ⓒ 동아일보 & dong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