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둥해사국 남중국해 군사훈련 예고 |
(베이징=연합뉴스) 한종구 특파원 = 중국이 14일부터 17일까지 남중국해와 보하이해 등 3개 지역에서 군사훈련을 예고했다.
14일 중국 해사국 홈페이지에 따르면 광둥해사국은 15∼17일 매일 오전 8시부터 정오까지 남중국해 일부 해역에서 군사훈련을 한다고 공지했다.
해사국은 오각형 형태의 훈련 해역을 적시하며 훈련기간 해당 지역 안으로 선박 진입을 금지한다고 했다.
해사국이 발표한 훈련 지역 좌표들은 하이난성 하이커우시 북부 해상이다.
그러나 군사훈련의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웨이팡해사국도 항행 경고를 통해 16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보하이해 웨이팡 해역에서 실탄 사격 훈련을 한다고 공지했다.
다롄해사국도 14일 오후 4시부터 21일 오후 4시까지 보하이해협 황해 북부지역에서 군사 임무를 수행한다며 선박 진입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jk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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