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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생후 60일 영아 학대 의심 신고…30대 부모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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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60일 된 영아가 학대당한 것 같다는 신고를 받은 경찰이 아이 부모를 상대로 수사에 나섰습니다.

인천경찰청은 어제(12일) 오전 인천 남동구의 한 병원에 생후 60일 된 영아가 뇌출혈과 갈비뼈 골절로 실려 왔다는 신고를 받고 30대 부모를 조사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부모는 "아이를 거칠게 내려놓은 건 맞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의료진은 "영아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지만, 후유증이 남을 수 있다"는 의견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노동규 기자(laborsta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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