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데어라이엔, G7 정상회의 참석 후 방한
취임 후 첫 방한…우크라 지원 논의 전망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이 6일 (현지시간) 베이징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회담을 마친 뒤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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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재하 기자 = 한국과 유럽연합(EU) 간 정상회담이 오는 22일 서울에서 열린다.
12일(현지시간) EU 집행위원회는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이 오는 22일 방한해 윤석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진다고 발표했다.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오는 19~21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 후 한국을 방문할 계획이다.
EU의 공식 양자 정상회담에는 EU 행정부 수장인 집행위원장과 27개 회원국을 대표하는 정상회의 상임의장이 동시에 참석한다.
이에 따라 샤를 미셸 EU 정상회의 상임의장도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과 함께 방한할 예정이다.
이번 정상회담은 2019년 취임한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의 첫 방한이자 윤 대통령이 취임한 후 EU 지도부와 갖는 첫 정상회담이다.
또 문재인 정부 시절인 2021년 6월 영국 G7 정상회의를 계기로 이뤄진 약식 회담 이후 2년 만이다. 특히 올해는 한-EU 수교 60주년이기도 하다.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관련한 탄약과 재건 지원 등이 논의될 전망이다. 또 북한의 핵무기 개발과 인권 탄압에 대한 협력 방안도 의논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jaeha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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