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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자기 돈 한 푼 없이 집주인…새 세입자 구한 직후에 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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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 사기, 끝나지 않는 비극

<앵커>

2, 3년 전 전셋값이 많이 올랐던 시기에 자기 돈 들이지 않고 전세 보증금만으로 빌라나 원룸을 여러 채 사들인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전세 시세가 떨어지면서 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하게 되다 보니 새로운 세입자를 구한 뒤 돈만 챙겨 잠적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김승필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도봉구의 한 다세대주택.

기존 임차인과 신규 전세 계약자가 한자리에 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