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현실 측량 위해 제도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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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한국국토정보공사가 11일 충북 음성군에서 개최한 ‘첨단 지적측량 현장 시연회’ 모습. [LX한국국토정보공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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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고은결 기자] LX한국국토정보공사는 지난 11일 충북 음성군에서 ‘첨단 지적측량 현장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LX공사는 드론·위성항법시스템(GNSS)·메타버스를 활용한 지적서비스를 본격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김정렬 LX공사 사장, 유상철 국토교통부 공간정보제도과장, 박노학 음성군 부군수, 이헌창 충북도청 토지정보과장 등은 드론 활용 측량, GNSS를 활용한 1인·다중·AR 지적측량, MMS와 드론을 융·복합한 3D 모델 시연을 통해 지적측량 혁신계획을 중간 점검했다.
공사는 올해 지적사업본부 내 지적혁신추진단을 별도로 구성했다. 추진단은 ‘지적측량 혁신 경진대회’에서 발굴된 아이디어 구현을 위해 23개를 혁신지사로 선정하고 현장 혁신, 내업(업무 자동화) 혁신, 고객 서비스 혁신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특히 가상현실에서 국토를 측량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와 협의해 제도화를 추진한다.
김정렬 LX공사 사장은 “지적측량이 도약할 천시와 지리를 갖춘 만큼 기술·제도 개선이 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와 인화해 지적측량 혁신이 완성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k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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