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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여학생에 "연락주면 보답"…중랑구 뒤집은 할아버지 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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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모의 여성이 연락 주면 보답하겠다' 이런 문구가 적힌 명함 때문에 서울 중랑구 일대가 발칵 뒤집혔다고 합니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미성년자 약취, 유인 혐의로 70대 남성 한 모 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 씨는 중랑구 신내동 중학교와 아파트 앞 등에서 여학생들에게 자신의 이름과 전화번호 등이 적힌 명함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명함 뒷장에는 '아름다운 미모의 여성이 연락 주면 서운치 않게 보답을 하겠다'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