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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가야고분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확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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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고대문명 증거"

9월 등재 여부 최종결정

가야고분군 7곳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될 것으로 보입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심사를 맡은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는 한국이 신청한 가야고분군에 대해 '등재 권고' 판단을 내렸습니다.

이번에 등재 권고 대상에 오른 곳은 모두 7곳으로 경남 5곳, 경북 1곳, 전북 1곳입니다. 경북 고령 지산동 고분군, 경남 김해 대성동 고분군, 함안 말이산 고분군,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 고성 송학동 고분군, 합천 옥전 고분군, 전북 남원 유곡리와 두락리 고분군 등입니다.

JTBC

문화재청은 가야고분군 7곳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권고'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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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의회는 등재 권고 이유로 크게 두 가지를 꼽았습니다. 먼저 “가야고분군이 주변국과 공존하면서 자율적이고 수평적인 독특한 체계를 유지해 온 가야라는 나라를 잘 보여준다”는 점입니다. 또 하나는 “동아시아 고대문명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증거”라는 겁니다.

유네스코는 오는 9월 세계유산위원회를 열고 등재 여부를 결정하게 됩니다. 유네스코는 그동안 협의회의 의견을 대부분 받아들여 왔기에 등재가 확실시됩니다. 가야고분군이 등재에 성공하면 우리나라는 수원 화성, 종묘, 불국사를 포함해 모두 16건의 세계유산을 갖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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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은 가야고분군 7곳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권고'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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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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