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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이슈 혼돈의 가상화폐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소폭 반등세 보인 비트코인···2만7600달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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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소폭 반등세 보인 비트코인 '2만7600달러대'

전날 출금 조치에 급락했던 비트코인 가격이 소폭 반등했다. 다만 부채 한도 협상이 지속되고,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경계감 속에 반등세는 크지 않았다.

10일 글로벌 코인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30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하루 전보다 0.44% 올라선 2만7628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일주일 전 대비로는 3.65% 빠진 값이다. 이더리움 역시 24시간 전보다 0.41% 내려선 1846달러를 기록 중이다.

전날 세계 1위 거래소 바이낸스에선 두 차례의 비트코인 출금 중단 사태가 빚어졌다. 바이낸스는 지난 8일(현지시간) 미확인 거래 증폭을 이유로 비트코인 인출이 두 차례 중단됐다고 밝혔는데, 당시 비트코인 순 유출량은 약 17만5000개로 6조5000억원을 넘어서는 수준이었다. 바이낸스에서 비트코인 유출량으로는 사상 최대 규모다. 바이낸스 관계자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 수수료 급증을 예상하지 못해 비트코인 거래가 보류됐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이같은 요인에 약세를 보였던 비트코인이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간밤 회복세를 보였다. 단, 오름폭은 줄어드는 추세였다. 먼저 부채한도 협상 결과를 관망하려는 움직임이 큰 데다, 미 CPI 결과를 앞둔 관망세까지 맞물리면서 뉴욕 증시가 대체로 하락했다. 가상자산 시장에서도 이런 분위기를 벗어나지 못한 채 오름폭을 대부분 되돌리고 있는 중이다.반복되는 비트코인 '부활설'···"2년 안에 50만달러 돌파 가능"

비트코인이 각종 시장 악재에도 불구하고 2년 안에 6억6000만원대를 넘어설 것이 확실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로버트 기요사키는 잠재적인 붕괴 위기에 처한 글로벌 뱅킹 시스템에 대비하기 위해 금과 은, 그리고 비트코인을 반드시 사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많은 사람에게 우울증을 불러올 거대한 붕괴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오는 2025년까지 비트코인은 50만달러도 넘어서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공동저자로 유명세를 알렸다.

그는 1년 만기 'T-Bill'(미국 재무부가 발행하고 정부가 지급을 보증한 만기 1년 이하 초단기 국채)의 수익률이 급등한 것은 불경기가 임박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경고했다. T-Bill은 재정적자를 메우거나 만기 도래 국채의 차환발행 채권으로 사용된다. 실제로 세계 최고 안전하다는 만기 1개월물 T-Bill의 수익률은 최근 1%포인트까지 상승한 바 있다.

그는 "비트코인과 귀금속이 (위기에) 대비하는 가장 최적의 수단이 될 것"이라면서 "미국 은행의 연쇄 파산이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비트코인이 은행보다 근본적으로 건전하다고 인식하는 계기가 되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이 통화정책을 완화하고,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기 시작하면 엄청난 폭등장세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그는 비트코인이 10만달러까지 오를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위메이드플레이, 블록체인 모바일 게임 '애니팡 코인즈' 글로벌 출시

블록체인 기반의 첫 모바일게임 '애니팡 매치'를 해외 시장에 3월 출시한 위메이드플레이가 두 번째 블록체인 모바일 게임 '애니팡 코인즈'를 세계 시장에 출시했다.

'애니팡 코인즈'는 '애니팡 매치'에 이어 국민게임으로 불리는 '애니팡' IP를 활용한 캐주얼 모바일게임 라인업이자 원토큰-멀티유즈 정책을 기반으로 개발된 게임이다. 전세계 이용자들과 실시간 대전을 즐기는 이 게임은 누구나 이해하고 즐길 대중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원버튼 플레이와 애니팡 IP 기반의 애니팡 프렌즈가 게임 곳곳에서 등장하는 방식을 적용했다. 특히 해외 이용자들을 고려한 표정과 움직임, 코스튬 등으로 단장한 7종의 애니팡 프렌즈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글로벌 시장에서 위메이드플레이가 강조하고 있는 '원토큰-멀티유즈' 정책 역시 이번 신작 출시로 활용도를 배가할 전망이다. 회사는 이용자들의 공급, 수요처가 2종의 게임으로 확대되는 만큼 다수의 게임에서 공통 재화, 토큰을 활용하는 원토큰-멀티유즈 정책과 해외 게이머들의 이용 역시 활성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해외 공식 SNS 누적 가입자만 34만명을 넘어선 글로벌 시장의 관심 속에 블록체인 기반의 두 번째 '애니팡' 시리즈를 출시한 위메이드플레이는 2분기 중 3호 게임을 출시할 계획이다.원유니버스, '챔피언스 아레나' 첫 NFT '넥서스' 출시

메타버스 전문 개발사 원유니버스는 NFT(대체불가능토큰) 기반 게임인 '챔피언스 아레나'의 첫번째 NFT인 '넥서스' 판매를 세계 최대 블록체인 게임 네트워크를 보유한 갈라게임즈 공식 사이트를 통해 진행한다.

'넥서스'는 유저의 아이템 소유권을 보장하기 위한 NFT로써 플레이어들은 넥서스를 통하여 보유 챔피언을 다른 유저에게 대여하여 보상을 얻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기존에 갈라게임즈에서 판매하던 노드의 컨셉을 활용하여 기능을 간소화시켰지만 핵심 기능인 리워드는 더 강화됐다.

이번 출시에서는 총 300개의 넥서스 NFT가 판매될 예정이며 얼리 엑세스 특전으로 테스트 서버 내에서 길드를 개설할 권한을 부여한다. 이외에도 넥서스 구매자의 경우 영지(Estate)의 확정 구매 권한인 화이트리스트 혜택이 제공된다.

영지는 총 유통 가능 물량이 한정돼 있고 타 유저에게서 인게임 재화로 이용료를 거둘 수 있는 독점적인 기능을 보유하게 돼 높은 가치를 지니고 있다. 영지 보유자는 길드를 개설하고 길드장이 될 수 있으며 유저들에게 강력한 혜택을 제공하는 시설을 가지게 된다.

또 넥서스 구매자에게 한정 NFT 챔피언인 베로니카가 함께 제공된다. 베로니카는 게임내 최고등급인 레전더리 챔피언이다. 이번 넥서스 구매 시 함께 지급되나 추후에는 판매되지 않는 한정판 챔피언이다.

챔피언스 아레나는 지난 알파테스트에서 이용자들의 뜨거운 호응과 관심을 받으며 정식 출시 전 마지막 담금질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주경제=박성준 기자 psj@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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