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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실시간 e뉴스] 고객 돈 129억으로 부동산 투기…새마을금고 직원들 최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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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릉시 한 새마을금고에서 고객 돈 129억 원을 횡령한 직원 2명이 결국 감옥에서 죗값을 치르게 됐습니다.

춘천지방법원은 어제(9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사기와 횡령 등 혐의로 기소된 A 씨와 B 씨에게 각각 징역 6년과 5년을 선고했습니다.

두 사람은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새마을금고 임원으로 근무하면서 고객의 정기 예적금과 출자금 등을 무단 인출하고, 고객 몰래 대출을 실행하는 수법으로 약 129억 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