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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D리포트] "30cm 앞까지 갔는데"…땅굴 파 기름 훔치려던 일당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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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한명이 다닐 정도의 좁은 굴, 바닥엔 흙더미와 각종 도구들이 나뒹굽니다.

50대 A 씨 일당이 기름을 빼돌리기 위해 모텔 지하실 벽면에서 송유관 부근까지 10미터 가까이 파낸 땅굴입니다.

A 씨는 지난해 5월부터 석유 절취 시설 기술자와 굴착 작업자 등을 모집했습니다.

이후 충북 청주의 숙박시설을 통째로 빌려 삽과 곡괭이, 호미로 지하실 벽면을 뚫기 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