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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이슈 오늘의 미디어 시장

[에듀플러스]일상생활 속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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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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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미디어 경험해보고 내게 맞는 것 찾기

미디어 콘텐츠를 편식하지 말고 다양하게 경험해 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특히 내게 필요하고 잘 맞는 미디어 콘텐츠가 어떤 것인지 아는 것이 중요하다. 과제를 할 때 다양한 디지털 미디어를 활용해 보는 것도 방법이다. 예를 들어 번역 과제를 수행할 때 챗GPT, 구글번역기, 파파고 등 다양한 도구를 써보는 것이다. 각 도구마다 어떤 점이 다른지 비교해 보고 장·단점을 파악해 용도에 맞는 것을 사용해 보자. 상황에 맞는 적절한 미디어 콘텐츠가 어떤 것인지 알고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하다.

◇스마트 기기 사용 시간·패턴 등 ‘미디어 다이어리’ 쓰기

다이어트 다이어리처럼 미디어 다이어리를 써보자. 매일 스마트 기기 사용 시간·패턴과 이용 미디어, 자주 보는 콘텐츠 등 다이어리에 기록하는 것을 추천한다. 다이어트를 시작할 때 매끼 식단을 써보는 것처럼, 하루에 사용한 미디어 콘텐츠를 적는다. 얼마나 많은 시간을 미디어 사용에 할애했는지 객관적으로 볼 수 있다. 미디어 다이어리를 활용한 학생들은 대부분 자신이 이렇게 많은 시간을 미디어 사용에 쓰고 있는지 몰랐다고 놀라는 경우가 많다. 글로 적어보면 객관적인 데이터가 나오기 때문에 객관적으로 자신의 미디어 콘텐츠 사용 현실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

◇미디어 콘텐츠 사용 관련 규칙 만들기

자신의 미디어 콘텐츠 사용 패턴을 파악했다면, 친구들과 함께 100일간 스스로 사용 규칙을 세우고 지켜 나가는 연습을 추천한다. 규칙을 어겼을 때 구체적으로 어떤 벌을 받을 것인지도 논의해 정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상황에 맞는 미디어 콘텐츠 사용 규칙을 만드는 것이다. 미디어 콘텐츠 사용 시간, 스마트 기기 활용 방법 등 스스로 기준을 만들어야 한다. 규칙을 학생 스스로가 만드는 것이 중요한 이유는 자기 기준에서 노력하면서 성공 체험을 해 보는 경험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SNS 등 소셜 미디어 바로 알기

청소년이 자주 사용하는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SNS는 다양한 사람과 소통하고 스스로를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할 수 있다. 그러나 과다사용, 개인정보 유출과 같은 부작용도 따른다. 특히 개인정보 유출을 막기 위해 SNS내 검색 내용 지우기, 활동 로그 기록 삭제 등 디지털 발자국을 남기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유튜브 시청 후에는 시청·검색 기록 삭제, 검색 기록 일시 중지 설정을 해 두는 것이 좋다.

◇정보에 대한 교차적 팩트 체크 노력하기

기술이 사용자 친화적으로 만들어져 노력을 크게 하지 않아도 정보 공유 및 업로드가 가능하다. 반대로 생각해 보면 내가 받은 정보에 대한 사실 여부에 대한 체크도 포털이나 검색 엔진 등을 활용해 교차 검증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적어도 내가 받은 정보가 의심스럽다면 다양한 곳에서 교차 팩트 체크를 해보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SNS 통해 청소년 사회 참여 활동 해보기

무비판적으로 기성 언론의 시각으로 사회 이슈를 바라보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 대신 청소년 시각으로 사회 문제를 바라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친구들과 사회 문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보고 자신들의 입장을 정리하고 목소리를 내보는 활동을 하는 것도 좋다. SNS 통해 위안부·다문화 청소년 돕기 등 사회 약자들 입장을 대변하는 활동에 참여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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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송은 기자 runni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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